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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세계 최대 규모 FPSO 선주사에 인도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7-10-3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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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지나(Egina) FPSO'.사진=삼성중공업.

'에지나(Egina) FPSO'.사진=삼성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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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세계 최대 규모 FPSO(부유식 원유생산 저장 및 하역설비, Floating Production Storage and Offloading)인 '에지나(Egina) FPSO'가 거제조선소에서의 공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나이지리아로 출항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세계 최대 부유식 가스처리설비인 '익시스(Ichthys) CPF'(4월), 세계 최대 부유식 LNG생산설비 '프렐류드(Prelude) FLNG'(6월)를 포함해 올해 예정됐던 초대형 해양 프로젝트 3건의 인도(출항 포함)를 모두 완료했다.

에지나 FPSO는 삼성중공업이 2013년에 나이지리아에서 수주한 해양프로젝트으로 나이지리아 연안에서 200km 떨어진 에지나 해상유전에 투입되는 이 FPSO는 길이 330m, 폭 61m, 높이 34m 크기로 저장용량 230만 배럴에 상부플랜트(Topside) 중량만 60,000톤에 달하는 초대형 해양설비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발주처와의 긴밀한 협력과 철저한 안전·품질 관리를 바탕으로 에지나 FPSO의 국내 공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면서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 온 만큼 나이지리아 로컬 컨텐츠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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