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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3분기 누적 당기순익 1조5410억원 달성...최근 5년간 최대치

구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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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10-27 16:02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3분기 5100억원 시현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올 3분기 5100억원을 포함한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 1조5410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3%(3009억원) 증가한 수치다. 지난 분기에 이어 분기 누적기준으로 최근 5년간 사상 최대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특히, 통합시너지의 가속화로 3분기 만에 이미 지난해 연간 연결당기순이익인 1조3305억원을 넘어섰다.

3분기 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3.5%(437억원) 증가한 1조3017억원을, 수수료이익은 전분기 대비 4.2%(210억원) 증가한 5172억원을 시현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수수료이익과 함께 주요 비이자이익 항목인 매매평가익은 3분기에 큰 폭으로 증가했다. 유가증권매매익, 외환매매익 등이 고르게 증가하며 전분기 대비 122.6%(780억원) 증가한 1416억원을 시현했다.

3분기 판매와 일반관리비(9926억원)는 성과급 지급 방식 체계화로 인한 일회성 비용 인식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8.6%) 증가했으나, 비용절감 시너지 효과가 지속되며 3분기 누적으로는 2조78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53억원) 감소했다.

그룹의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94%로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선 노력 및 핵심저금리성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2bp 상승했다.

자산건전성 지표는 하향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 3분기말 그룹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73%로 전분기 대비 7bp 개선됐고, 연체율은 0.41%로 전분기 대비 5bp 개선됐다. 특히, 연체율은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으로 201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3분기 충당금 등 전입액(1274억원)은 일회성 충당금 적립 발생 등의 요인으로 전분기(817억원) 대비 일시적으로 증가했다. 3분기 누적으로는 63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16.1%(1215억원) 감소하는 등 경상적인 대손충당금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 3분기말 누적기준 대손비용률(Credit Cost)도 전년 동기 대비 5bp 개선된 0.34%로 안정적인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리스크를 고려한 성장 전략으로 그룹의 3분기말 보통주 자본비율 추정치(12.74%)는 전분기(12.73%)에 이어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3분기말 기준 신탁자산 95조6000억원을 포함한 그룹의 총자산은 458조9000억원이다.

그룹사 중 KEB하나은행은 2017년 3분기 5144억원을 포함한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1조 5132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0%(2524억원) 증가한 수치이며, 2015년 은행 통합 이후 3분기 누적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특히, 지속적인 통합시너지 효과로 인해 3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연결당기순이익(1조3727억원)보다도 10.2%(1405억원)가 증가했다.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합한 3분기 핵심이익은 전분기 대비 5.4%(733억원) 증가한 1조4411억원을, 수수료이익과 매매평가익 등을 합한 3분기 비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30.9%(524억원) 증가한 2220억원을 시현했다.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의 노력으로 자산건전성 지표는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3분기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6%로 전분기 대비 6bp 개선됐고, 연체율은 전분기 대비 4bp 개선된 0.29%로 201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KEB하나은행의 신탁자산을 포함한 총자산은 372조 9천억원이다.

비은행 관계사 중 하나카드는 신용판매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64.0%(380억원) 증가한 973억원의 3분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수익증권 수수료 및 IB관련 수수료 등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59.6%(345억원) 증가한 924억원의 3분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하나캐피탈은 690억원, 하나저축은행 154억원, 하나생명 119억원의 3분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을 각각 달성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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