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거래소
이미지 확대보기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한 상장법인 내부통제구축 컨설팅은 내부통제 구축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은 코스닥 상장기업이 36개사(72%)로 가장 많이 컨설팅을 신청했다.
투자자보호를 위해 시장감시위원회는 투자자보호부를 지난 1월 신설하고 상장법인 대상 불공정거래 예방 세미나 개최, 내부자거래 예방을 위한 캠페인(Campaign)전개, 컴플라이언스 셀프체크 온라인 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남찬우 시감위 투자자보호부장은 “컨설팅 받은 상장기업 대부분 이슈 발생 시 형식적 컴플라이언스 점검·감독 등을 하고 있는 등 내부통제가 매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 컨설팅 확대 및 상장법인의 적극적인 개선노력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컨설팅 서비스에 대한 조사 결과 실시기업의 만족도 수준이 높았다고 덧붙였다.
남 부장은 이어 “9월 중 24개 대상 만족도 조사결과 평균 4.27점(5점 만점)으로 긍정적인 답변이 많았다”며 “ 컨설팅 결과보고서, 다양한 보조자료 제공에 대한 긍정적 반응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내부자거래 예방 및 내부정보 관리를 위한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시 즉시 실행·응용가능한 보조자료로, 리플렛, 스티커, 카툰, 배너, 화면보호기 등이 있다. 요청사항으로 컨설팅 범위를 보다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거래소 측은 불공정거래 예방교육 또한 전년 대비 30.9% 증가한 106개사로, 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한 상장기업 임직원 교육 수요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