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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상위 65개사에 현금유입 쏠림 심각…전체 94% 비중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10-23 09:09 최종수정 : 2017-10-23 09:20

609개사 현금유입액 73.2조원 중 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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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시총 상위 65개 대기업들에게 영업활동 현금유입이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시총 상위 100개사 중 우선주 및 금융업종 등 비교불가한 35개사를 제외한 65개사의 2013년 이후 이달 13일 종가기준 연결 재무제표상 활동부문별(영업활동·재무활동·투자활동) 현금흐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는 코스피 전체 제조업체 609개사의 영업활동 현금유입액 73조2000억원의 93.8%를 차지하는 규모다.

상위 65개사의 시총합계(관련 우선주 3종목 포함)는 약 1045조6000억원으로 당일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610조2000억원 대비 65% 비중이었다. 시총상위 65개사의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유입은 해당기간 당기순익의 지속 증가에 따라 2013년 115조7000억원에서 2016년 146조6000억원(26.7%↑)까지 상승추세를 나타냈으며, 올해에도 반기까지 68조6000억원의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을 시현했다.

유가증권시장 제조업 전체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유입 중 시총 상위 65개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90.2%에서 2016년 86.7%로 다소 낮아지다가, 올해 상반기 기준 93.8%로 다시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증가 외에도 감가상각비 등 현금유출이 없는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중 당기순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49.2%에서 2016년 41.1%로 감소했다.

시총상위 65개사의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유출은 유형자산 증가 둔화 등에 따라 2013년 133조8000억원에서 2016년 108조원까지 감소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56조3000억원의 투자활동이 진행됐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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