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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기업 회계처리 책임 대폭 강화…회계개혁 TF 상시화 검토”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0-12 21:16

12일 TF 킥오프 회의 “내부회계관리제도 모범규준 빨리 마련해야”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왼쪽)이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계개혁 TF 킥오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자료=금융위원회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왼쪽)이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계개혁 TF 킥오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자료=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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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김용범닫기김용범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계개혁 TF 킥오프 회의에서 “이번 회계개혁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기업의 회계처리에 대한 책임을 대폭 강화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회계정보를 1차적으로 생산하는 기업 스스로 회계를 비용이 아닌 투자로 보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일갈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같은 회계개혁의 성공을 위해 필요하다면 자신을 단장으로 하는 ‘회계개혁 TF’를 상시적으로 운영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는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에 대해서도 외부감사가 이루어지고 대표이사가 직접 주총에 보고하게 됨에 따라, 회계처리 관련 기업의 내부통제시스템에 대대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서 ‘내부회계관리제도 모범규준’을 조속한 시일 내 마련해 법 시행에 대비한 준비과정에 혼란이 없도록 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한회사에 대한 회계규율이 강화되는 만큼, 상공회의소도 외부감사 대상과 회계정보 공개범위를 정하는데 있어서 업계 의견이 전달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의견수렴 채널을 마련해야 한다.

그는 “기업의 회계역량 제고를 위한 회계담당자 등록제가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상장협, 코스닥협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회계담당자 경력, 교육훈련 성과 등 개별기업의 회계처리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정보들이 모아져서, 이를 바탕으로 기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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