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金)현물 ETF' 진검승부…한투·신한·삼성·미래 참전 [ETF 통신]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6-25 15:14

'최초' 한투, 순자산 '1조 클럽'…운용 노하우 축적
신흥주자 미래, '수수료' 총 보수 연 0.15% 최저
삼성·신한 국제 금시세 추종…'김치프리미엄 NO'

'금(金)현물 ETF' 진검승부…한투·신한·삼성·미래 참전 [ETF 통신]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안전자산의 대표 투자처로 금(金, Gold)이 부상하면서 금 현물 ETF(상장지수펀드)에 투심이 모이고 있다.

국내 대표 운용사 4곳이 경쟁하게 되면서 저(低) 비용을 강조하는 총보수 경쟁도 벌어지고 있다.

국제/국내 금시세 추종, 액티브/패시브 투자 등 금 현물 ETF 전략도 다양해서, 장점과 단점을 비교해보고 투자에 노크해 볼 만하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운용사 중 가장 처음 금 현물 ETF를 상장한 곳은 한국투자신탁운용(2021년 12월)이다.

한투운용의 'ACE KRX금현물' ETF는 한국거래소가 산출·발표하는 KRX 금현물 지수를 추종한다. 원화 환산 지수이기 때문에 원화 대비 미국 달러 환율 성과도 반영된다. 1조원이 넘는 순자산액 규모에 따른 원활한 유동성 공급과 4년 이상 쌓인 금 현물형 운용 노하우가 집약됐다. 총보수는 연 0.5%다.

한투운용 측은 "금과 같은 실물자산은 수급이 가격 변동에 주는 영향이 커서 유동성 및 시장 관련 이슈가 발생할 수 있는데 ETF로 운용 시 이에 대한 대응 역량이 필수”라며 “국내 최초의 금현물 ETF인 ACE KRX금현물 ETF는 긴 운용 노하우가 강점”이라고 말했다.

최저 비용을 내건 운용사는 미래에셋이다. 이달 상장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KRX금현물' ETF는 총보수 연 0.15%를 제시했다.

미래에셋운용은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금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호주에 상장된 세계 최초 금 현물 ETF인 ‘Global X Physical Gold’, 커버드콜 전략을 접목한 금 투자 ETF(‘Global X Gold Yield’), 금 채굴업체 투자 ETF(‘Global X Gold Producers’)까지 미국, 캐나다, 인도 등 전 세계에서 폭 넓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국제 금 시세를 추종하는 ETF도 라인업 돼있다. 신한자산운용은 국제 금현물 가격을 직접 추종하는 최초의 상품으로 ‘SOL 국제금' ETF를 이달 17일 상장했다. 국제 표준 금 현물인 LBMA(런던금시장협회) 가격을 추종해서, '김치 프리미엄' 등 국내 수급요인에 따른 가격 왜곡에서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신한운용도 지난 3월 상장한 ‘SOL 골드커버드콜 액티브' ETF까지 현재까지 총 2개의 금 ETF 라인업을 완성했다.

삼성자산운용도 이달 17일 국제 표준가격으로 금에 투자하는 ETF를 선보였다. LBMA가 인증하는 국제 금 표준 시세를 따르기 때문에 지역 프리미엄으로 인한 손실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금 투자가 가능하다. 거래 가격의 투명성과 유동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불필요한 매수 비용까지 줄였다. 지역 프리미엄에 따라 발생하는 거품 가격으로 인한 손실 걱정도 없다.

신한과 삼성의 금 현물 ETF 총보수는 각각 연 0.3%로 책정됐다.

국제 금 시세를 기반으로 국내 상장된 금 ETF의 경우, 국외 상장 금 ETF를 편입하는 재간접형 구조다. 이에 따라 추가 보수 수취에 따른 이중 보수 등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금 현물 ETF는 증권사 계좌에서 손쉽게 투자하면서 실제 금 현물을 보유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실물 골드바를 구입할 때 드는 기타 비용이나, 금 선물 ETF 운용에 필요한 롤오버(rollover) 비용 등이 들지 않는다. 연금 계좌에서도 투자가 가능하며, 장기 투자 시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주가조작 수사도 ‘검찰 없는 시대’…증권가, 중수청 체제 주목 검찰청이 78년 만에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출범하면서 증권가의 자본시장 범죄 대응 체계에도 변화가 시작됐다. 주가조작과 미공개정보 이용, 시세조종 등 자본시장 범죄 수사는 중수청이 맡고, 수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기소와 공소유지는 공소청이 담당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기존 검찰청의 수사 기능이 폐지되면서 자본시장 범죄 사건 처리 과정도 수사와 기소가 분리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이 조사 과정에서 불공정거래 혐의를 포착하면 관련 사건은 중수청으로 넘어가 수사가 진행되고, 이후 기소 여부와 재판 대응은 공소청이 담당하게 된다.증권가에선 이번 제도 개편으로 금융 2 '레버리지 ETF'는 0명…정무위, 국감 증인 채택 의결 올해 금융위원회 대상 국정감사에서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관련해서 일반 증인 채택이 무산됐다. 야당인 국민의힘에서 요구했던 김용범 전 청와대 정책실장, 그리고 금투업계 CEO(최고경영자) 등에 대한 소환은 불발됐다. 다만, 종합감사 일정까지 일단 추가 채택 가능성은 열려 있다.정무위 국감 일반 증인·참고인 20명국회 정무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고 '2026년도 국정감사 일반증인 및 참고인 명단'을 의결했다. 총 20명으로, 증인 18명, 참고인 2명이 출석 요청 대상에 포함됐다.해당 의결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처리됐다. 앞서 정무위의 국민의힘 의원들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당 3 미래에셋증권 M-STOCK, 'MAPS'로 새 출발…"통합 투자 플랫폼" 미래에셋증권의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M-STOCK'이 통합 투자 플랫폼 ‘MAPS(Mirae Asset Portfolio Service)’로 새 출발한다.주식 거래 중심 MTS에서 포트폴리오 중심 투자 의사결정 지원 플랫폼 전환에 힘을 싣는다. '미래에셋 3.0' 일환의 개편 미래에셋증권은 'M-STOCK'의 명칭을 'MAPS'로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MAPS는 고객이 자산 현황을 한눈에 확인하고 투자 방향을 점검한 뒤 실행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한 포트폴리오 중심 투자 플랫폼이다. 지난 6월 홍콩 법인에 이어 한국 시장에 두 번째로 적용됐다.이번 개편은 미래에셋그룹의 중장기 비전인 '미래에셋 3.0'을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하기 위한 전략적 브랜드 전환이다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