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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0억원 규모 모태펀드 운용사 48개 선정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7-10-10 14:16

연내 펀드 결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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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0억원 규모 모태펀드 운용사 48개 선정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8600억원 규모 모태펀드를 운용할 48개 벤처캐피탈이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는 모태펀드 8600억원 운용사 선정 결과 청년창업, 4차 산업, 재기지원 등 5개 분야에 최종 48개 VC가 선정됐으며, 8600억원 모태펀드 자금과 5850억원 민간자금이 더해져 금년 말까지 1조4000억원 규모 벤처펀드가 결성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500억원 이상 펀드는 8개, 300~500억원 사이 10개, 300억원 미만 펀드는 30개가 조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4차 산업 분야는 1개 펀드당 평균 규모가 440억원으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선정된 펀드 중 가장 큰 규모로 조성하는 VC는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로 4차 산업 분야에서 1400억원 규모 대형 펀드(모태 375억원 출자)를 조성할 계획이다.

청년창업 부분은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겸비함 많은 청년창업기업 발굴과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5개 출자분야 중 가장 많은 21개 VC가 선정됐다.

4차 산업은 우리 경제 미래 먹거리인 4차 산업 분야를 선점하고 창업부터 성장까지 단계별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형 펀드 중심으로 선정됐다.

민간 VC들은 제안서에서 AI, VR, AR, 빅데이터, 헬스케어 등을 4차 산업혁명 펀드 주요 투자대상으로 꼽았으며,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발족한 '4차 산업혁명위원회'가 4차산업혁명 정책방향 등을 결정하면 이를 투자대상에 반영할 계획이다.

재기지원 관련 부문도 강화됐다.

기업인이 한번의 실패로 사장되지 않고 혁신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태펀드 출자비율을 이번 출자사업에서 가장 높은 80%로 설정했으며, 당초 목표한 11개 VC가 3125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출자사업에서는 신설 창업투자회사(10개사), LLC(8개사), 신기술금융회사(6개사) 등 다양한 VC가 선정되어, 향후 벤처투자시장의 역동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증권시장에서 활동하는 신한금융지주 자회사인 신한금융투자(증권사)와 신한캐피탈(신기술금융회사)이 각각 다른 VC와 공동 GP로 선정돼 벤처투자시장 참여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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