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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이재용 부자 올해 주식 자산 5조원 증가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10-0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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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증시 호황 속에 올해 국내 상장사 100대 부호들의 주식 자산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랠리를 견인하면서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부회장 부자의 주식 평가액이 크게 늘었다.

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등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시 상장사 주식 보유액 상위 100명의 보유주식 평가액은 지난달 28일 종가 기준 110조2003억원으로 작년 말(90조7721억원)보다 19조4282억원(21.4%) 증가했다.

이처럼 주식 부호들의 자산이 크게 늘어난 것은 작년 말 2020선에서 마감했던 코스피가 지난 7월 2450선을 돌파하는 등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전자 등 대형주가 코스피를 이끌면서 대기업 총수 주식 부호의 자산이 크게 늘어났다.

주식평가액 순위 1~2위에 오른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전자 주가가 작년 말 대비 42.3% 급등하면서 올해 보유 주식 평가액이 5조 37억원이나 증가했다. 이건희 회장의 보유주식 가치는 작년 말 14조3548억원에서 지난달 28일 기준 18조2651억원으로 27.2% 증가했고, 이재용 부회장의 주식 자산은 같은 기간 6조6643억원에서 7조7577억원으로 16.4% 증가했다.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그룹 회장은 주식 평가액도 같은 기간 3조7820억원에서 4조7368억원으로 25.25%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10위권 안에 랭크됐지만 서경배닫기서경배기사 모아보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경우 같은 기간 주식 평가액이 13.84% 감소했고,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주식 보유액도 6.3% 줄었다.

한편, 자수성가형 기업인으로 분류되는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도 주식 자산 부호 6위에 랭크됐다. 작년 말 282억원어치 주식을 보유했던 방준혁 의장은 지난 5월 넷마블게임즈를 코스피에 상장시키면서 상장 주식 가치가 지난달 28일 3조1194억원까지 뛰어 올랐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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