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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3분기에도 신한지주 제칠 듯… 은행권 실적 '맑음' 전망

김민경 기자

aromomo@

기사입력 : 2017-10-0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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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은행권 대출이 늘어나면서 국내 금융그룹의 순이익이 3분기에도 크게 늘었다. 특히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KB금융이 신한지주를 꺾고 2분기 연속 1위를 지킬 것으로 전망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KB·신한·하나금융지주와 우리은행 등 금융권 대형사 4곳의 3분기 컨센서스가 2조6164억원으로 추정됐다. 전년 동기 2조1264억원 대비 23% 늘어난 수준이다.

KB금융은 전년 동기 대비 45.3% 증가한 8390억원을 거둬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1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상됐다. 업계 관계자는 KB금융의 원화 대출과 순이자마진(NIM)가 소폭 상승한 것이 이유라고 분석을 내놨다.

신한지주는 전년 동기보다 7.4% 늘어난 7760억원을 기록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하나금융지주는 617억원으로 28.8% 증가를, 우리은행은 3996억원으로 11.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8·2 부동산대책이 시행되기 전 7~8월에 주택담보대출이 몰렸다"며 "여기에 더해 풍선효과로 신용대출이 크게 는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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