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렌딧은 13만건 투자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P2P 투자 꿀팁 3가지’를 공개, 분산투자가 절세효과가 높다고 19일 밝혔다.
렌딧은 분산투자할 경우 평균 실효세율이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200만원 투자 시 100개 이하 채권에 분산투자했을 때 실효세율은 23.8%이나 101~200개 구간으로 분산하면 19.5%, 201~300개 구간은 15.7%, 300개 초과 시 14.8%로 실효세율이 감소했다.
분산투자는 원금 손실도 줄여준다.
렌딧 투자자 데이터 분석한 결과, 100개 이하 채권에 분산한 경우 원금 손실 가능성은 6.3%, 101~300개 구간 분산투자 시 원금 손실 가능성은 0.5%까지 감소했다.
특정한 채권에 일정 비율 이상으로 몰아서 투자한 경우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높아진다.
분산투자한 채권이 100개를 초과하더라도 만일 1개의 채권에 투자금의 4%를 초과해 몰아서 투자한 경우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4%로 나타났다. 1개 채권에 투자금의 4% 를 초과한 금액을 투자한 경우 원금 손실 가능성이 8.4%로 드러났다. 그러나 투자금의 비중을 모든 채권에 1% 이하로 고르게 분산투자한 경우 원금 손실 가능성은 0%로, 1~2% 비중으로 분산투자한 경우 원금 손실 가능성은 100개 이하 분산투자 시 1.5%, 100개를 초과해 분산투자 한 경우 0.1%로 크게 감소했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투자 데이터를 분석해 볼 결과, 효과적인 분산투자 방식과 수익 창출 원칙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투자 고객이 보다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