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르노삼성 노사에 따르면 △기본급 6만 2400원 인상 △경영성과 격려금 400만원 △무분규 타결 격려금 150만원 △우리사주 보상금 50만원 지급 △생산성 격려금(PI) 150% 지급 △2017년 경영 목표 달성 시 50% 추가 지급 △라인수당 등급별 1만원 인상 등을 합의했다.
이에 따라면 노사는 잠정 합의 내용은 조합원 설명회를 거쳐 내달 1일 사원총회를 통해 결정될 경우 3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단체 협상을 마무리 짓게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노사 신뢰를 바탕으로 회사가 어려울 때는 고통을 분담하고 회사가 성과를 낼 때는 직원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했다는 데 이번 잠정 합의의 의미가 있다”면서 “이는 무분규 임금협상을 진행했다는 것과 함께 국내 자동차 업계의 모범적 사례”라고 말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