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브리지스톤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순매출은 18조 32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상승했다. 이중 타이어 사업부문이 15조1368억원, 다각화 사업부문이 3조2667억원을 차지했다. 타이어 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다각화 사업부문은 3%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2조12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다. 전체 영업이익 중 타이어 사업부문이 1조9479억원, 다각화 사업부문이 1800억원을 차지했다. 타이어 사업부문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 다각화 사업부문은 12% 감소했다.
경상이익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2조601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8.5% 감소했지만,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전년대비 7% 증가한 1조3870억원을 기록했다.
브리지스톤은 “2017년 상반기 전세계 시장은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중에 일본시장이 점차적으로 회복되는 시기였다”며 “일본시장은 승용차와 경트럭 타이어의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트럭·버스 타이어도 2016년 상반기 대비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미 지역에서 일본시장과 달리 승용차 및 경트럭 타이어 판매가 감소했지만, 트럭·버스 타이어는 판매가 2016년 상반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