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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중국 시장서 1년 새 판매량 ‘반토막’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7-08-24 08:26

7월 7만17대 판매…전년 동기 比5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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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 시장에서 좀처럼 회복하지 못한 모양새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여파로 7월 한 달간 판매량이 40% 가까이 줄었다.

23일 중국승용차연석회의(CPCA) 집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7월 중국에서 현대차 5만15대, 기아차 2만2대 등 모두 7만17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수치다.

감소폭은 상반기에 비해 다소 축소됐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 전년 대비 52.3% 감소한 43만947대 중에서 현대차(30만1277대), 기아차(12만9670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2.3% 감소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중국 현지 상황이 나아졌다기보다 비수기 등 영향으로 기저효과 영향이 크다”며 “감소폭 축소가 지속될지는 아직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의 7월 중국 시장 점유율(4.3%)도 6월(3.2%)보다는 1.1%포인트 올랐지만 지난해 12월(9.1%)과 비교하면 여전히 절반 아래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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