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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4년간 정규직 신입사원 6000명 신규 채용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8-15 18:16

전공 구분 없이 다양한 전문 인력 확보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포스코그룹이 올해부터 4년간 정규직 직원 2000명을 추가 채용한다.

15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2020년까지 정규직 신입사원 채용규모를 연간 1500명 수준으로 늘려 4년간 6000명을 채용키로 했다. 또한 협렵사 지원을 위해 55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기금도 마련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리튬, 양음극재 등 미래 신성장 연구·기술개발 분야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해 나갈 인력을 대폭 확충하기로 함에 따라 채용규모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앞으로 4년간 전공 구분 없이 신규 인력을 뽑을 계획이다. ‘다양한 경험을 축적한 도전적인 인재를 선발한다’는 방침에 따라 산학연계, 전역장교 채용, 공채 등 다양한 방식을 동원해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채용 인원을 늘림에 따라 기존 직원의 ‘삶의 질’도 나아질 전망이다.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해 근로시간 단축과 휴가 사용을 독려하고 있는 포스코는 부족한 업무시간을 채울 때 기존 직원의 연장근무 대신 신규 인력을 활용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포스코는 55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기금도 운용할 계획이다. 중소벤처 창업지원이나 그룹 1, 2차 협력사 대상 저리 대출을 위해 운영해온 5000억원 규모의 펀드에 2차 협력사 현금지불 지원용 펀드 500억원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1차 협력사는 무이자로 상생협력 기금에서 대출을 받아 30일 이내에 2차 협력사에 대한 현금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고 포스코는 설명했다.

그간 포스코는 직접 거래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불해왔음에도 자금 사정이 어려운 일부 1차 협력사는 2차 협력사에 어음으로 지불하는 경우가 있었다.

포스코는 앞으로 규모가 큰 중견기업에 대금을 결제할 때도 100%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2차 협력사에 대한 현금지급 관행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2차 협력사에 현금지급 비중을 높이는 1차 협력사에 인센티브를 줄 것”이라며 “대금결제에 따른 모니터링도 강화해 산업 생태계 전반에 활력이 골고루 퍼지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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