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위쪽 왼쪽부터 김학수 기획조정관, 유재수 금융정책국장, 윤창호 구조개선정책관, 김태현 금융서비스국장, 이명순 중소서민금융정책관, 도규상 위원장 정책보좌관. / 사진제공= 금융위

금융위원회는 30일 "새 정부 국정과제 및 핵심정책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기 위해 금융위 국장급을 전면 재배치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사무처장, 상임위원 등 고위 공무원가급 인사가 필요하나, 절차진행에 일정기간이 소요되므로 국장급 인사를 먼저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선임국장인 기획조정관에는 최고참인 김학수 현 금융서비스국장을 배치했다. 김학수 기획조정관은 기획재정부 자금시장과장부터 금융위
산업금융과장, 자본시장국장, 금융서비스국장을 역임했다.
유재수 기업조정관(행시 35회)은 금융정책국장으로 임명됐다. 유재수 국장은 금융위 산업금융과장, 자본시장과장, 국무조정실 정부업무평가실 평가관리관 등을 맡았다.
구조개선정책관에는 윤창호 중소서민금융정책관(행시 35회), 금융서비스국장에는 김태현닫기

윤창호 정책관은 금융위 기획재정담당관, 은행과장과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을 역임했다.
김태현 국장은 금융위 자산운용과장, 보험과장, 금융정책과장을 맡아 왔다.
공석이 된 자본시장 국장은 공모 등 절차를 진행해 결정할 예정이다.
금융위원장 비서관, FIU 기획행정실장, 자본시장과장을 거친 이명순 구조개선정책관(행시 35회)은 중소서민금융정책관으로 배치됐다.
도규상닫기

최종구 위원장은 지난주 과장급 인사를 실시한 데 이어 1주일 만에 첫 국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 24일부터 3개월 기간으로 내부 조직 개혁을 위한 조직혁신기획단(TF)을 설치하고 운영하고 있다.
금융위는 "한 직위 장기간 근무를 통한 조직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수시 인사를 자제하고 인사를 정례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