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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가축질병 차단 위해 공동방제단 확대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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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7-2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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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가축질병 차단 위해 공동방제단 확대운영
[한국금융신문 이동규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은 지난 26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농림축산식품부, 공동방제단 방역요원 및 축협 담당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방제단 방역요원 워크샵'을 개최하고 전국 115개 축협에 소속된 방역요원 450명 전원을 초청하여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방역요원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장기 근속직원 중 9명을 선발하여 표창장을 수여하며 격려하였다. 또한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농협의 상시 방역체제 전환 △구제역백신 수급철저 △소독범위의 확대 및 철저한 차단방역 추진 등 청정축산 구현 의지를 다졌다.

농협 공동방제단은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무료소독을 지원하는 정부의 정책사업으로 2012년부터 농협이 운영을 맡아 지금까지 추진해오고 있으며, 1톤 소독차 1대와 방역요원 1명으로 구성된 전국 450개 방제단이 매일 4,500회 이상, 연간 1백만회 이상 농가 및 취약지역을 소독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기존 소규모농가 중심의 소독방식에서 소독범위를 확대하여 가금거래전통시장, 밀집사육지역, 해외여행 중점관리 축산관계자 농장 소독에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오순민 과장은‘정부의 방역대책 및 공동방제단 운영방향’을 설명하며 정부 방역조직의 개편 및 확대방침을 밝히고, 내년 이후부터는 농협의 공동방제단도 소독범위 확대 등 사업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부내용을 보면, 현재 450개 반의 방제단 수를 확대하여 금년 중 540개까지 90개 반을 추가 편성한다. 그리고 2018년부터는 130개가 확대된 670개반을 운영함으로써 기존 농가에 대한 소독횟수 확대는 물론, AI 방역 사각지대인 500수 미만 소규모 농가(약 48천호)까지 소독범위에 포함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농협 내 방역부서 신설 및 확대개편, 농협 SOP(표준행동지침) 제정, 소독장비의 신규제작, 전산시스템 개발 등 방역업무 전반에 걸친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며,“아울러 방역요원의 처우개선도 정부와 협의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FN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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