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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구 행장 "우리금융그룹 출범 위해 하반기 역량 집중"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7-23 15:50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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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7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광구 은행장이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 우리은행

지난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7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광구 은행장이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 우리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광구 우리은행장(사진)은 "우리금융그룹 함대 출범 준비를 위해 은행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이광구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1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광구 은행장은 상반기 실적을 돌아보며 "반기만에 순이익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수익성과 성장성, 건전성 면에서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은행으로 변모했다"고 평가했다.

이광구 은행장은 우리은행의 하반기 주요 경영 전략으로 우량고객 확보 및 우량자산 증대, 저비용성예금 증대, 비이자이익 확대, 글로벌 양적·질적 성장, 제휴·뭉텅이영업 활성화, 위비플랫폼 활성화, 뒷문잠그기 업그레이드, 직원역량 강화 등 8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이광구 은행장은 '노적성해 수도선부(露積成海 水到船浮)'라는 한자성어를 인용해 "이슬이 모여 바다를 이루고 큰 배를 띄우듯 우리금융그룹 함대 출범 준비를 위해 2017년 하반기 은행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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