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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신한은행장 "3·3·3 규칙으로 은행업 재정의 하자"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7-23 15:42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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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지난 21일 경기도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진행된 '2017 하반기 경영전략 회의'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제공= 신한은행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지난 21일 경기도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진행된 '2017 하반기 경영전략 회의'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제공= 신한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위성호닫기위성호기사 모아보기 신한은행장(사진)이 "경쟁환경, 영업방식, 조직역량 등 은행의 모든 것을 새롭게 재정의(리디파인, Redefine)하자”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1일 경기도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위성호 행장을 비롯 임원, 본부장, 전국 부서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위성호 행장은 "은행업은 필요하지만, 은행은 필요하지 않다(Banking is necessary, but Banks are not)"라고 말한 빌 게이츠의 말을 인용하며 일하는 방식으로 '리디파인 3·3·3 규칙(rule)'을 제시했다. 이 규칙은 3일 간 집중적으로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3주 간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며, 3개월 간 강력히 실행한다는 업무 방식이다.

위성호 행장은 "이 규칙을 통해 '리디파인'을 조직의 습관으로 체화하고 국내은행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성호 행장은 취임 이후 중점 추진한 인사(HR)와 디지털 부문의 '리디파인'을 예로 들기도 했다. 본부부서 전입은 행내공모를 통해 현업 부서에서 직접 적임자를 선발하는 사내채용 형태로 전환됐고, 해외주재원도 국가/직급/직무별 요구역량을 갖춘 예비인력 풀(Pool)에서 선발한 것.

위성호 행장은 "지난 정기인사에도 많은 인재들이 행내공모와 예비인력제도를 통해 선발됐다"며 "필요한 역량을 명확히 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비된 인재에게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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