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공시된 각사 실적 발표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은 올 상반기에 벌써 1조원이 넘는 순익을 달성했다.
KB국민은행이 1조2092억원으로 순익이 가장 컸다. 특히 KB국민은행은 2012년 이후 5년 만에 상반기 '1조 클럽'에 재진입했다.
신한은행도 상반기에만 1조1043억원의 순익을 거두며 2011년 이래 최대치를, 우리은행도 상반기에 1조983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이처럼 은행들이 호실적을 낸 배경에는 순이자마진(NIM) 개선이 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은행마다 NIM이 대폭 개선됐다. NIM은 은행의 이자부문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NIM이 높으면 이자수익도 크다.
KB국민은행은 올 6월말 기준으로 NIM이 1.69%로 전년 동기보다 12bp나 상승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도 각각 1.55%, 1.45%로 작년 4분기 대비 6bp, 8bp씩 올랐다.
또 6·19 부동산 대책으로 금융부문 비율 규제가 강화되기에 앞서 주택담보대출 선수요가 반영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이 총량관리에 무게를 두고 있는데 대출 수요가 크게 줄지 않는다면 은행들은 앞으로도 이자수익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은경완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은행업은 명확한 규제산업으로 정부 정책의 방향이 은행의 장기 방향성을 결정짓는 핵심변수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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