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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전기차 충전소 전국 101개 점포로 확대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07-17 11:38

현재 서울·인천 15개 포함 전국 33개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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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전기차 충전소를 갖춘 점포를 현재 33개에서 전국 101개로 연내 확대할 방침이다.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는 전기차 충전소를 갖춘 점포를 현재 33개에서 전국 101개로 연내 확대할 방침이다. 홈플러스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홈플러스가 전기차 충전소를 연내 전국 101개 점포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2010년 영등포점에 유통업계 최초로 전기차 충전소를 연 이후, 환경부 및 환경공단과 연계해 현재 서울‧인천지역 15개를 포함 33개 점포(급속 33기, 완속 7기)에 충전소를 두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전력공사와 기존에 충전소가 없던 강원(춘천, 원주, 강릉, 삼척), 충청(세종, 계룡, 청주), 전라(광주, 전주, 목포, 순천, 익산), 경북(경주, 구미, 포항, 안동) 점포를 비롯한 전국 68개 점포에 급속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홈플러스 측은 “전기차 이용객들이 충전을 기다리는 동안 쇼핑이나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돕고자 충전소를 확대키로 했다”며 “전기차 보급은 물론 저렴한 연료비로 인한 장바구니 물가안정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실제 급속 충전기 요금은 kWh당 173.8원이다. 현대차 아이오닉 기준, 승용차 연평균 주행거리(2014 교통안전공단 집계)인 1만3724km를 달리면 38만원이 드는 수준으로, 일반 차량 대비(17일 한국석유공사 공시 기준 전국평균유가 휘발유 1437.96원, 경유 1228.77원)연간 연료비를 50~80%가량 아낄 수 있는 셈이다.

홈플러스는 전기차 이용객 편의를 위해 충전소 안내를 강화하고 주차비 면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향후에는 전기차 보급 확대 추세에 발맞추어 충전소를 전국 모든 점포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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