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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그룹 통합감독 방안 마련할 것"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7-17 10:46

정무위 금융위원장 인사청문회 모두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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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 사진제공= 금융위원회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 사진제공= 금융위원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사진)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인 금융그룹 통합감독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17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실시한 인사청문회에서 최종구 후보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금융시장 신뢰 제고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금융그룹 통합감독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종구 후보자는 "스튜어드십 코드 확산으로 시장을 통한 감시가 원활히 작동되도록 하고 주가조작 등의 시장교란행위를 엄벌하며, 회계투명성 확보를 통해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에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 최종구 후보자는 "새 정부가 추구하는 소득주도 일자리 중심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며 "보다 생산적인 곳으로 자금이 유입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최종구 후보자는 "부채를 늘려 단기적 호황을 유발하는 '소비적 금융'이 아니라 경제 성장 잠재력과 일자리 확대에 기여하는 '생산적 금융'이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민생안정 금융지원 확대도 강조했다. 최종구 후보자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우선하고 취약계층의 금융부담을 경감하겠다"며 "고금리 이자 등으로 인한 취약차주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시장의 리스크 관리 강화도 꼽았다. 최종구 후보자는 "가계부채와 기업 구조조정 등 리스크 요인을 보다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며 "가계부채 문제는 단계적인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을 통해 금융회사가 보다 꼼꼼하게 차주의 상환능력을 심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구 후보자는 "금융과 IT 융합이라는 새로운 금융 혁신은 기존 대면중심의 금융산업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금융의 공정성과 사회적 책임성, 양질의 일자리 확충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도전과 위협을 새로운 발전 동력으로 전환하고 금융이 한국 경제의 혈맥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금융위원회의 소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마무리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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