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코나’ 타고 바캉스 떠나자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현대백화점이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여름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특히 세일 기간 동안 구매 고객 중 총 10명에게 현대자동차 신형 SUV ‘코나’를 경품으로 증정해 눈길을 끈다.

이번 정기 세일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700여개로 선글라스·샌들·비치웨어·모자 등 휴가철 아이템을 작년보다 30% 이상 늘린 것이 특징이다. 할인 혜택은 10%에서 최대 30%까지 받아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은 오는 7일부터 대구점을 시작으로 ‘현대 해외패션 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해외패션 대전은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행사 시작일을 1주일가량 앞당겼다.

현대백화점 측은 봄·여름 상품을 중심으로 브랜드별 ‘바캉스 룩’ 물량을 지난해보다 20~30% 가량 늘렸고, 전체 물량도 전년대비 30% 가량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무이·멀버리·아르마니 꼴레지오니·지미추·이자벨마랑·알렉산더왕·질샌더 등 총 100여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며 최대 50%의 할인혜택을 받아 볼 수 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선 50여개 해외패션 브랜드 상품을 추가 할인해 판매한다. 토리버치와 띠어리 등 브랜드를 기존 40% 할인된 가격에서 10~20% 추가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