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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총수익 중 해외점포 수익 저조"…금감원, 금융사 측면 지원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7-04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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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국내금융회사 해외진출 현황 / 자료= 금융감독원

연도별 국내금융회사 해외진출 현황 / 자료= 금융감독원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내 금융사의 해외점포가 확대됐지만 수익은 저조해 금융감독원이 측면 지원에 나섰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 금융투자회사, 보험사, 여신사, 금융지주회사 등 금융회사의 해외점포 수는 지난 3월말 기준 세계 45개국에 410곳으로 집계됐다. 국내 금융사의 해외점포 수는 지난 2012년 말 369곳 대비 5년만에 41곳 증가했다.

해외점포 중 현지법인(193곳)과 지점(84곳) 등 영업소는 277곳으로 나타났다.

국별 분포를 보면 올 3월말 기준 해외점포는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에 278개(67.8%)로 집중 분포하고 있다.

또 최근 현지법인이 자지점을 증설하거나, 현지 금융회사 인수합병(M&A)을 통해 영업망을 확대하는 등 진출방식도 다변화되고 있다는 게 금감원 설명이다.

해외진출은 늘었지만 수익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국내 은행 총수익 중 해외점포 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4.6%에 그쳤다. 글로벌 금융사인 씨티그룹의 경우 총수익 중 해외점포 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이 54%로 절반 이상에 달한다.

금융당국은 국내 금융사 해외진출 측면 지원 차원에서 우선 외국 감독당국과의 교류·협력 강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는 10월 아세안 10개국 대사 초청 간담회를 열고 금융외교 활동도 강화한다.

여신전문회사 해외진출 간담회,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의 해외동반 진출 간담회 등 금융권역 별 해외진출 간담회도 올 하반기 두 차례 연다.

금감원 관계자는 "해외진출 수요가 많은 나라의 감독당국과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교류가 확대되고, 금융산업 경쟁력 제고, 아태지역 국가 등을 중심으로 금융분야 글로벌 리더십 확보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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