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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신한은행장 "글로벌 진출, 강력한 현지화로 뿌리내려야"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7-04 16:17

7월 조회사…'신한 베트남' 사례들어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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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신한은행장/ 자료사진= 신한은행

위성호 신한은행장/ 자료사진= 신한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위성호닫기위성호기사 모아보기 신한은행장(사진)이 "현재 진출한 각 지역의 실정에 맞춰 강력한 현지화(Glocalization)를 추진함으로써 자생력을 갖고 현지에 완벽히 뿌리내린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성호 행장은 지난 3일 7월 조회사를 통해 "신한 베트남의 성공 스토리가 글로벌 신한이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동남아 출장을 다녀오기도 한 위성호 행장은 "대다수 한국 은행들이 현지 교민이나 한국계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동안, 신한은 진정한 현지 은행으로 자리잡기 위해 베트남 고객 유치에 과감히 도전했다"며 "그 결과 25년 전 작은 지점 하나에서 출발한 신한 베트남은행은 HSBC 등 쟁쟁한 글로벌 은행들을 제치고 외국계 1위 은행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위성호 행장은 "베트남에서 운영 중인 모바일은행 '써니뱅크'와 같이 디지털을 글로벌에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은행과 카드가 동반 진출해 시너지를 내는 베트남 시장을 거울삼아 '원 신한'(ONE Shinhan) 플랫폼을 토대로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업(業)을 둘러싼 모든 것을 새롭게 하는" 신한을 재언급하기도 했다. "리딩뱅크를 차지하기 위한 은행 간 경쟁은 격화되고 인터넷 전문은행, 핀테크의 도전도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위성호 행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하반기를 맞아 다함께 각오를 다져 리딩뱅크를 기필코 수성하자"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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