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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 출근…업무보고 개시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7-04 10:13

주요주제 '가계부채'…인사청문회 준비 돌입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2017.07.03 기자간담회)/ 사진제공= 금융위원회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2017.07.03 기자간담회)/ 사진제공= 금융위원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문재인 정부 첫 금융위원장으로 지명된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후보자(사진)가 금융위원회 업무 점검에 착수했다.

4일 최종구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한 사무실이 마련된 예금보험공사로 출근해 금융위원회 주요 부서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지난 5월 새정부 출범 이후 두 달여 인선이 지연된 만큼 속도를 내야 하는 상황. 특히 금융위원회는 가계부채 문제의 주무부처 중 하나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8월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 종합으로 1400조원으로 불어난 가계부채 종합관리 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전날인 3일 최종구 후보자는 수출입은행에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가 과다한 측면이 있다"며 "금융 관련 주요 현안인 가계부채 문제의 범정부 차원의 해결을 고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올 8월 발표될 새 방안에는 신(新) DTI(총부채상환비율) 도입 방안과, 빚갚는 능력을 더 꼼꼼히 따지는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도입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관측된다.

시장 중심의 상시 기업 구조조정도 주요 업무보고 주제다. 최종구 후보자는 직전 한국수출입은행장으로 구조조정 지원을 맡아왔다. 최종구 후보자는 올 3월 수출입은행장 취임 당시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이나 기업들의 대외경쟁력 회복가능성을 면밀히 살펴 세계적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과감한 지원의지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며 정책금융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한 바 있다.

새 정부 인수위 역할을 맡은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나온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실손보험료 인하 등도 금융위원회 주요 정책 사안이다.

또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관련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지분 보유규제) 완화 여부도 지난 정부부터 찬반이 엇갈리고 있는 주요 논의 주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인사청문회를 대비해 금융위 주요 현안들을 숙지할 수 있도록 차례로 업무보고가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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