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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그룹 위협 은행권 디도스 대란 없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6-29 08:32

다음달 3일까지 위협 지속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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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비트코인을 협상도구 삼아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하겠다고 했던 국제 해커그룹의 은행권 위협이 일단 불발에 그쳤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제 해커그룹 아르마다 콜렉티브(Armada Collective)가 지난 28일 국내 은행 7곳에 대규모 디도스 공격을 하겠다고 예고하고 10∼15 비트코인 협상을 요구하며 협박했지만 실제 공격이 이뤄지지는 않았다.

일단 지난 26일 지방은행 포함 은행 3곳이 공격 대신 협박 이메일을 받은 바 있지만 공격까지 이어지진 않은 셈이다.

은행들은 24시간 비상근무체제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금융보안원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하며 대응체계를 실시해 왔다.

다만 아직 안심은 이르다는 진단이 나온다. 아르마다 콜렉티브는 오는 29일, 또 다음달 3일에도 추가 공격을 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26일 금융회사들에 "전자금융거래법규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전자금융거래가 안전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선량한 관리자로서 주의를 다하라"며 "DDoS 공격자 등의 부당한 요구에는 절대 응하지 말아야 할 것을 통보"하는 공문을 보내 디도스 공격 위협에 대응토록 조치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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