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감원, 은행권에 "해커와 비트코인 주고 협상 말라"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6-26 17:36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감독원이 최근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 거부) 공격을 이용해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사례와 관련 불가 지도를 내렸다.

금감원은 26일 금융회사들에 "전자금융거래법규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전자금융거래가 안전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선량한 관리자로서 주의를 다하라"며 "DDoS 공격자 등의 부당한 요구에는 절대 응하지 말아야 할 것을 통보"하는 공문을 보냈다.

금감원은 "침해사고 발생 시 해커와의 협상으로 좋지 않은 선례를 남기지 않도록 주의를 촉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향후 전자금융법규에서 정하는 의무사항을 준수치 않음에 따라 침해행위에 대한 적절한 보호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엄정한 검사가 따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제 해킹그룹 아르마다 콜렉티브는 국내 시중은행들에 이날까지 비트코인을 자신들의 계좌로 보내지 않으면 디도스 공격을 감행하겠다고 협박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