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5일까지의 5주간의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포털 사이트 안정성 점검과 투자자 의견수렴 과정 등을 거쳤다. 네이버·카카오는 공매도 종합 포털을 자사 금융 서비스에 연계해 제공할 예정이며, 공매도 종합 포털은 공매도에 대한 모든 정보를 망라한 사이트로 공매도 제도와 법령체계, 공매도 통계, FAQ 코너 등으로 구성된다.
일반투자자가 공매도 관련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매도 제도와 법령체계 등을 상세하게 정리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산재된 공매도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고, 공매도 정보의 공개 범위도 확대한다.
네이버·다음의 금융 홈페이지 상의 종목별 화면에 공매도 섹션을 마련해, 공매도 종합 포털에서 제공하는 공매도 통계 화면을 연결시켜 공매도거래와 잔고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편의 제고를 위해 공매도 종합 포털에서 제공하는 공매도 통계 데이터 전체를 영문화해 거래소의 영문홈페이지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