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김도진 기업은행장 현장경영 잰걸음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6-07 10:52

취임 초 구두 선물하며 현장 강조, 직원들과 돌발성 이벤트 열어

△(사진 오른쪽)김도진 IBK기업은행장/사진=기업은행

△(사진 오른쪽)김도진 IBK기업은행장/사진=기업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신윤철 기자] 지난해 12월 28일 취임한 김도진닫기김도진기사 모아보기 IBK기업은행장의 첫 공식행보는 현장이었다. 당시 김 행장은 지난 2월에 열렸던 ‘전국 영업점장 회의’에서 700여 명의 전국 영업점장과 20여 명의 해외점포장, 자회사 사장단 등 1000여 명에게 구두를 선물했다. ‘발로 뛰며 고객과 현장을 최우선으로 하라’는 취지에서다.

현장을 중시한 김 행장의 행보는 돌발 이벤트로 나타났다. 5일 오전 행내 인트라넷을 통해 번개모임을 제안하고, 선착순으로 참여를 희망한 직원들과 저녁식사를 함께한 것이다. 기업은행은 이를 ‘번개의 神’행사라 6일 밝혔다.

◇현장통 출신, 직원 마음 얻기위해 노력

김 행장은 1985년 기업은행에 입사한 이후 전략기획부장, 카드마케팅부장, 기업금융센터장 등을 거쳐 2014년부터 경영전략그룹장을 맡아었다.

김 행장은 취임 포부로 ‘현장 중시’와 ‘조직 군살빼기’를 내세웠다. 김 행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임기 3년 동안 700여 개의 영업점을 모두 방문해 고객과 직원들의 진짜 목소리를 듣고 본부 차원에서 전략과 제도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목표를 반영해 기업은행은 조직개편 때 본부의 5개 부서, 7개 팀을 없애고 해당 인력을 영업현장으로 배치한 바 있다.

이번 번개모임도 현장을 중시한 김 행장의 성향이 만든 행사다. ‘번개의 神’은 특정 지역 또는 일정 테마에 관심 있는 직원을 대상으로 은행장이 직접 번개 모임을 제안하고, 직원들과 편안하게 식사하며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말하며, 이번이 첫 번째 번개모임이다.

이번 모임은 ‘월요일이 힘든 직원, 내가 책임진다!’라는 테마로 열렸다. 업무에 대한 부담으로 주말부터 월요병을 심하게 앓았다는 한 직원은 “은행장님이 월요병 타파를 위한 특급 비법을 전수해 주신다고 하셔서 참석하게 됐다”며, “행장님과 편하게 식사하며 대화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김도진 기업은행장은 “월요병을 극복하는 개인적인 방법은 아침식사하기, 신선한 채소․과일 먹기, 스트레칭”이라며, “실천해 보고 극복이 안 되면 나를 다시 찾아오시라”고 말했다.

이어 “월요병을 근본적으로 없애기 위한 해법은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반영해 즐겁게 출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취임 때 밝혔던 ‘현장경영’을 실천하고자 6월 5일 기준으로 114개 영업점을 방문해 2000여명의 직원을 만났으며, 직원의 신청 사연을 은행장이 직접 수행하는 ‘행장님 함께 해요’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DQN정진완號 우리은행, 자본비율 높였지만 RoRWA '최저'···비이자익 개선 '관건' [2026 3분기 금융사 리그테이블] 정진완 행장이 이끄는 우리은행의 올해 3분기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이 5대 은행 중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누적 순이익 성장률이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율을 웃돌면서 전년 동기 대비 RoRWA는 개선됐다.그러나 비이자이익 감소가 이익 증가율과 수익 효율 회복의 발목을 잡았고, 5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RoRWA가 2024년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가장 높은 RoRWA를 기록한 곳은 하나은행, 개선이 두드러진 곳은 농협은행이었다.농협은행의 경우 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전 순이익을 적용하면 RoRWA 상승 폭이 가장 컸다.우리은행, 자본비율 개선에도 RoRWA 최하위 3분기 누적 지배주주 순이익을 9월 말 RWA로 나눠 계산한 결과, 우리은행의 2 DQN주주환원 늘린 BNK·JB, CET1은 하락…지방금융 밸류업 ‘체력전’ [2026 3분기 금융사 리그테이블] BNK·JB·iM금융그룹이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확대하며 기업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주주환원을 뒷받침하는 자본 축적과 수익성에서는 차이를 보였다.BNK와 JB는 분기배당을 늘린 가운데 보통주자본(CET1)비율이 전년 동기보다 낮아졌고, iM은 자본비율을 높여 기존 밸류업 계획의 1단계 자본목표를 넘어섰다.수익성과 자본적정성의 우위도 한 곳에 모이지 않았다. JB는 자기자본이익률(ROE) 13%대를 유지하며 가장 높은 자본 수익성을 보였지만 자본비율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iM은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에서 성과를 냈으나 ROE는 전년보다 낮아졌다.BNK는 세 곳 중 CET1비율과 ROE가 모두 가장 낮아, 환원 확대와 함께 이익 창출력 3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오프라인 거래액 44% 증가 성과…AI 서비스 고도화 정조준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오프라인 결제액 44% 증가하는 등 3분기에도 결제 거래액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 8월 베타 서비스를 오픈만 AI 코치가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공식 출시 하기 까지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3일 카카오페이 2026년 3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페이 결제, 금융, 송금서비스를 포함한 3분기 카카오페이 거래액은 53조70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결제서비스가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했으며, 이 중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이 4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카카오페이는 "맞춤형 혜택 다각화로 사용자 로열티를 강화한 영향으로 오프라인 결제가 44% 증가했다"라며 "오프라인, 온라인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