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카카오, 52주 신고가 경신...하반기 호실적 기대감

구혜린 기자

hrgu@

기사입력 : 2017-06-07 09:3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사흘째 오름새인 카카오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7일 오전 9시30분 현재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0.19%) 오른 10만4700원에 거래 중이다. 사흘 연속 상승한 주가는 장중 10만58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 재경신했다.

카카오의 최근 주가 상승은 하반기 호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HMC투자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하반기 호실적을 광고부문이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미 PC네트워크 광고 효율화에 따른 영향에도 불구하고 1분기 광고매출이 상승세로 전환했다"며 "카카오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1.6% 증가한 4579억원, 영업이익은 56.7% 증가한 41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 동부증권은 하반기 광고 매출 성장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종전 9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2분기 실적은 마케팅비 증가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지만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개선이 시작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각 사업부의 개선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빠르게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코스피 이전 상장, 인터넷은행 출범 등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인 요인들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