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 사진출처=아주대학교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김동연 부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진행한다.
이번 청문회에선 공공일자리 창출을 포함한 11조2000억원 규모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에 대한 후보자 답변이 요청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연 후보자는 지난 5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서에서 "일자리 창출 여력이 있는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수요가 많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동연 부총리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 당시 기획재정부 제2차관, 박근혜 정부 당시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을 역임했으며 새 정부에서 재정정책 강화 기조를 시사했다.
또 이날 청문회에선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등 야당 측에서 제기됐던 김동연 부총리 후보자의 병역 시력검사 조작 의혹, 판교아파트 투기 의혹 등에 대한 해명도 요구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국회는 이날 김동연 부총리 후보자 외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동시 개최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