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소비 기여도가 고작 0.2%포인트에 그쳤고 성장률 증가에서 가장 크게 기여한 건설투자가 일자리 40만개를 만들어낸 것으로 보이지만 전반적 소비회복과 투자회복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반짝 효과에 그칠 것이란 이유에서다.
이 때문에 앞으로 우리나라 경기는 소프트 패치 경로 아니면 더블 딥(이중 바닥) 두 가지 길 가운데 한쪽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림 참조>
수출 경기 호조세가 이어지면 내수회복이 뒤따르면서 본격적 경기회복국면으로 진입할 수 있겠다는 게 밝은 전망이다. 반대로 유일한 믿을 구석인 수출에 문제가 생기거나 국내 경기 견인차 건설투자가 성장력을 잃어버리면 경기가 다시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4일 내놓은 ‘아직 경기 회복을 낙관하기는 이르다’는 최근경제동향과 경기판단 보고서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았다.
연구원은 무엇보다 1분기 성장률 1.1% 전분가 건설투자에 기인한 반면 GDP 절반을 차지하는 민간소비 기여도가 너무 낮다는 점을 지목했다.
비록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소비절벽이 완화되긴 했지만 앞으로 내구재 소비회복이 이어질 것이냐 아니냐, 5월 연휴 때 얼마나 회복됐는지 확증이 나와야 흐름을 알 수 있다며 판단을 유보하기도 했다.
지난 4월의 경우 신규취업자가 40만 명대로 높아졌지만 건설업과 서비스업에서 취업자가 늘어난 때문이어서 최근 증가세는 일시적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제조업 취업자 수가 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4월 실업률이 4.2%로 지난해 4월 3.9%보다 늘어난 것이 심상치 않다는 것이다.
또 하나 연구원은 그동안 회복세를 보였던 설비투자가 이번 2분기 들어 회복 강도가 약화되고 있는 점이 복병이 될 수 있다고 봤다. 국내기계수주액과 자본재수입액 증가율이 개선되는 점을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지난 4월 설비투자가 주춤거린 것을 걱정했다.
따라서 연구원은 ▲경제 성장 선순완 출발점을 투자와 고용확대에 두고 ▲추경편성과 더불어 재정집행을 제때에 효과가 큰 곳에 투입해야 하며 ▲단기 경기부양보다 건전한 성장구조를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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