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글로벌 낸드플래시 1위에 기인한 'SSD'. 사진=삼성전자.
2일 시장조사기관인 D램익스체인지가 분석한 올 1분기 낸드플래시 시장점유율 집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5.5%로 압도적 1위를 지켰다. 이어 미국 웨스턴디지털 17.9%, 일본 도시바 16.5%, 미국 마이크론 11.9%, SK하이닉스 11%, 인텔 7.3% 등이 뒤를 이었다.
D램익스체인지는 SSD가 글로벌 낸드플래시 1위 수성을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SSD 판매 확대를 위해 낸드플래시 구성을 최적화했고, SSD는 1분기에 전체 판매비중 40% 이상을 차지했다. 공급 부족에 따른 SSD 평균단가 상승도 삼성전자 매출 확대에 일조했다.
대용량 SSD 판매 호조 또한 1위 달성 이유다. D램익스체인지는 SNS 등 클라우드 서버 데이터 처리량이 급증하면서 삼성전자 대용량 SSD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