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문호 KCB 대표이사(왼쪽)와 김윤영 서민금융진흥원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은 16일 KCB와 저소득·저신용 금융소외계층 금융지원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용정보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민금융 CSS 모형은 미소금융 등 전체 서민금융 이용자에 대한 정보를 취합한 ‘서민금융 통합 데이터베이스(DB)’를 참고하여 CSS모형 개발을 위한 데이터로 활용할 예정이다.
서민금융진흥원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영업자와 개인을 구분한 맞춤형 CSS모형으로 최적화된 신용등급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득·직업·수신실적이 부족하여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지 못하는 저소득·저신용자도 상환능력과 의지가 확실하다면 지원대상에 포함되도록 설계한다는 방침이다. 미국의 FICO pilot program의 사례를 참고해 기존 CSS모형에서 반영하지 않았던 대체정보 등에 대한 반영도 검토하고 있다.
1~2년 시범운영을 통해 모형의 적합성을 검증 후 정책서민금융 전반에 도입하고 나아가 민간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해 민간금융회사 등에도 제공할 방침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