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LG화학, 중국 악재 뚫고 글로벌 2위 차지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5-08 14:11 최종수정 : 2017-05-08 17:23

SNE리서치 관련 결과 발표… 파나소닉 1위 기록

LG화학, 중국 악재 뚫고 글로벌 2위 차지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LG화학이 중국의 배타적 전기차 정책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2위를 차지했다.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 증가세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는 8일 LG화학이 올해 1분기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 900MWh를 기록, 일본 파나소닉에 이어 2위(점유율 27.9%)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4위) 대비 2단계 이상 상승한 수치다. LG화학은 지난해 1분기에 점유율 6.7%를 기록해 일본 파나소닉과 중국 BYD, 일본 AESC에 이어 4위를 차지한바 있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중국의 전기차 배터리 보복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수치는 고무적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6월 LG화학과 삼성SDI의 전기차 배터리 인증을 불허했으며 이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자국업체와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에서도 차별을 강화하는 중이다. 업계에서는 중국이 LG화학이 국내 배터리에 대해 보조금 제한 및 인증 불허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장점유율과 배터리 출하량을 늘린 것은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향후 전망도 밝다. 우선 미국의 전기차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LG화학을 비롯한 LG그룹의 전장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8일 업계 및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전기차 판매량은 1만3151대로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했다. 올해 누적 판매량은 5만4387대로 전년 동기 대비 42% 급증했다.

특히 LG그룹과 전략적 파트너를 맺고 있는 GM의 볼트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볼트EV(순수 전기차)의 판매 신장이 돋보인다. 볼트PHEV는 지난달 1819대, 볼트EV는 1215대를 판매해 1위인 도요타의 프리우스 프라임PHEV(1819대)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볼트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 LG화학 입장으로선 볼트 판매량의 증가는 호재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전기차 판매량은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주요 부품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SDI도 지난해 1분기(8위) 보다 4계단 상승한 4위를 차지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고려아연, '자사주 매수' 주주대표소송 1심 승소…최윤범, 경영권 방어 숨통 고려아연이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 벌인 8370억원 규모의 주주대표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법원이 경영권 분쟁 당시 고려아연 이사회의 자기주식 공개매수 결정을 위법한 경영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면서 최윤범 회장은 경영권 방어 과정에서 불거진 대규모 손해배상 부담을 일단 덜게 됐다는 평가다. 특히 법원이 경영진의 재량권과 판단 정당성을 인정함에 따라 고려아연은 적대적 M&A 방어 명분을 확보하는 한편, 미국 통합 제련소 건설 등 추진 중인 핵심 신사업 투자에도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2일 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부장판사 김석범)는 이날 영풍이 최 회장 등 고려아연 이사 2 정철동 'OLED 승부수' 던졌지만...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익 전년비 42%↓ LG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세가 꺾였다. 모바일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하 증가로 전 분기 적자에서 벗어났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2% 감소했다. OLED 중심으로 제품 구성이 바뀌고 운영 효율화가 이어졌음에도 원·달러 환율 하락과 메모리 반도체 등 부품 가격 상승이 수익성을 압박했다. OLED 비중 확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한 셈이다.LG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70억원, 영업이익 2506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보다 12%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0% 감소했다. 영업손익은 전 분기 1077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으나 지난해 3분기 4310억원과 비교하면 41.9% 줄 3 'UAM 관제 시장 첫발' 대한항공, 글로벌 하늘길 잡는다 대한항공이 도심항공교통(UAM) 관제 사업에서 매출을 낼 발판을 마련했다. ‘하늘을 나는 택시’로 불리는 UAM 기체는 미국·유럽 주요 개발사 인증과 상용화 일정이 늦어지고 있지만, 대한항공은 기체가 다닐 하늘 길을 관리하는 관제 시스템 ‘어크로스’를 통해 처음 지방자치단체와 계약을 맺으며 상용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UAM 연구개발 목표 '매출화'…지자체 계약으로대한항공이 자체 개발한 UAM 통합 관제 시스템 '어크로스(ACROSS, Air Control And Routing Orchestrated Skyway System)'는 여러 UAM 기체가 도심 상공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다닐 수 있도록 운항통제와 교통관리를 맡는 솔루션이다. 하늘에서 기체들의 비행 경로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