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창의 인재 전쟁’ 한국, 이대론 답 없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4-30 12:20

교육에 돈 많이 쓰지만 고등교육 투자는 약해
인재 채용에 인색…ICT 인력 만족도 최저수준

‘창의 인재 전쟁’ 한국, 이대론 답 없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희윤 기자] 한국 사회가 교육비는 많이 쓰지만 핵심부문 투자는 적고 4차 산업혁명 경쟁력에 직결될 분야 인력 양성 면에선 질과 양 모두 뒤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확보한 인재를 유지하는 능력도 뛰어나지 않고 새 인재 확보엔 인색하며 ICT 분야 인력들의 만족도가 크게 떨어지는 형편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30일 △창의 인재 양성을 활성화하는 교육시스템 중장기 전략 마련과 투자확대 △창의 인재들의 국내정착 유인 및 국내 유입 촉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세계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을 위한 정책 노력 병행 등의 대응전략이 국가 차원에서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4차 산업혁명이 진전될수록 자본이나 자원보다는 정보와 데이터가 중요한 경쟁요소이기 때문에 표준화된 인재보다 데이터와 정보를 활용해서 문제 해결할 능력이 중요하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OECD 회원국과 비교해본 결과는 참담하다.

교육비는 GDP 대비 5.9%나 쓰고 있어 OECD 평균 5.2%보다 0.7%포인트 높다. 일본이나 독일보다 교육비는 많이 쓰는 편이다.

대학을 비롯한 고등교육 등록률 순위는 회원국 전체 2위지만 이같은 3차교육에 뜰이는 1인당 투자비용은 9323달러로 OECD 평균 약 1만5772달러에 비하면 59.1% 수준에 그쳤다.

교육비를 전체적으로 많이 쓰지만 핵심 경쟁력에 영향을 끼칠 3차 교육 투자비의 질은 크게 떨어진다는 이야기로 풀이된다.

연구원은 ICT 부문 인력 공급규모가 경쟁국보다 적은데다 인재들의 기술 수준조차 낮은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이 한국 일본 중국 미국 IT인력 5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고도한 지식과 기능을 보유한 인재 비율이 우리나라는 30.9%에 그쳤고 해외에 나가더라도 통할 수 있는 인재는 0..8%에 그쳤다.

고도한 지식과 기능 보유인력 면에서 일본의 36.0%나 중국의 47.6%에 뒤처져 있고 해외에서도 통하는 인재 비중도 각각 1.0%에 이르는 일본과 중국에 뒤졌다.

일단 채용한 인재 유지능력에 대한 세계 순위는 33위 중국이나 38위 일본보다 낫지만 29위여서 높다 할 수 없었다. 인재유입능력 면에선 세계 49위로 더 떨어졌다.

ICT 인재들이 일에 만족하는 수준도 우리나라는 59.8%에 불과해 77.4%인 중국과 86.2%인 미국보다 낮았다는 결과를 제시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마포구, 연 1% 중소기업육성기금 20억원 융자…11일까지 접수 마포구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연 1% 금리의 중소기업육성기금 20억원을 지원한다.마포구는 하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신청을 오는 11일까지 받는다고 5일 밝혔다.중소기업육성기금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경영자금을 지원해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돕기 위한 제도다.올해 지원 규모는 총 40억원으로 상·하반기에 각각 20억원씩 배정됐다. 상반기에는 54개 업체가 36억4600만원을 신청했으며, 심의를 거쳐 39개 업체에 20억원이 지원됐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 후 6개월이 지난 마포구 소재 중소기업과 담보 능력(부동산 또는 신용보증서)을 갖춘 2 마포구, 장애인 차량 안전점검 지원…11월까지 155대 정비비 지원 마포구가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차량 안전점검과 소모품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마포구는 오는 11월 30일까지 '2026년 하반기 장애인자동차 안전점검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차량 관리 비용 부담으로 적기에 점검과 정비를 받기 어려운 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해부터 서울특별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마포구지회와 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장애인 차량 208대를 점검했다.올해 하반기에는 총 155대를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대상은 장애인 본인 또는 보호자 명의의 차량 가운데 장애인자동차 주차가능 표지가 부착된 차량이다. 다만 올해 상반기에 동일한 3 용산구자원봉사센터, 가족 체험형 환경봉사단 운영…탄소중립 실천 확산 용산구가 가족이 함께 환경교육을 받고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에 나선다.용산구자원봉사센터는 올해 말까지 가족 체험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함께 잇는 가족봉사단'을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환경교육과 자원봉사를 결합한 가족 참여형 활동으로, 자원순환과 생물다양성, 탄소중립, 공동체 나눔을 주제로 단계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가족 구성원이 함께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프로그램은 ▲'다시 잇다'(자원순환) ▲'생명을 잇다'(생물다양성) ▲'지구를 잇다'(탄소중립) ▲'마음을 잇다'(공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