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행권 1분기 가계대출 증가세 둔화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4-20 14:57

금융당국 속보치 발표.. 2금융권 일부 '풍선효과'

자료= 금융위, 금감원 '2017년 가계부채 1분기 동향(속보치)'

자료= 금융위, 금감원 '2017년 가계부채 1분기 동향(속보치)'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올 1분기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세가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신심사 강화로 은행 문턱을 넘지 못한 일부 대출 수요가 '풍선효과'로 넘어가면서 2금융권 가계대출을 늘렸다.

20일 금융감독원의 '2017년 1분기 가계부채 동향 속보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액은 6조원으로 작년 1분기 보다 3조9000억원 감소했다. 지난 2015년 1분기 9조7000억원, 2016년 1분기 9조9000억원에서 올들어 증가세가 둔화된 것이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올해 1분기 5조5000억원으로 작년 1분기(9조7000억원) 대비 크게 줄었다.

금융위, 금감원은 "가계부채 관리대책 효과, 은행권 자체 리스크 관리 강화" 영향으로 풀이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정책적으로 소득심사를 강화하고 원리금 분할상환을 적용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수도권에서 지방까지 도입했다.

대신 금융위, 금감원은 "우량사업장을 중심으로 중도금대출은 꾸준히 승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 1분기 중도금대출 신규 승인 규모는 9조6000억원으로 작년 1분기(14조8000억원) 대비 크게 감소했지만 "1분기 신규 승인은 분양물량이 유사한 2014년 1분기보다 많다"는 설명이다.

보금자리론, 적격대출 등 정책 모기지 공급도 꾸준히 증가했다. 1분기(1~3월) 공급 실적이 9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1000억원)에서 오름폭이 컸다.

하지만 은행 여신심사 강화로 대출 수요가 2금융권으로 몰리는 '풍선효과'도 나타났다.

올 1분기 제2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액은 9조3000억원으로 작년 1분기(8조원)보다 1조3000억원 늘었다. 특히 상호금융의 증가액이 올해 1분기 5조8000억원으로 작년 1분기(4조2000억원)에서 1조6000억원이나 늘었다.

하지만 올 3월부터 상호금융권에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시행되면서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3월 1조3000억원으로 2월(1조5000억원)에서 감소하기 시작했다.

제2금융권 전체 증가액도 월별로 보면 1~3월 각각 3조원, 4조원, 2조3000억원으로 점차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 금감원은 "은행에 이어 상호금융 등 2금융권까지 금년 3월 이후 가계대출 증가세가 점차 안정화되는 모습"이라며 "금리상승에 취약한 서민층,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채무상환 부담완화 등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용산구, 효창공원서 국가유산 야행 개최 용산구가 효창공원의 독립운동 역사를 야간 문화콘텐츠로 풀어낸다. 현충시설과 백범김구기념관을 야간에 개방하고 공연과 체험, 해설투어 등을 선보인다.서울 용산구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효창공원 일대에서 ‘2026 용산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행사의 슬로건은 ‘효창의 밤, 기억을 따라 걷다’다. 주민과 방문객이 효창공원의 역사와 야간 경관을 함께 경험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행사는 11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12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청사초롱과 조명을 활용해 효창공원 일대를 야간 공간으로 연출하고 역사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먼저 첫날에는 시민 행진과 개막식이 2 송파구, 서울 자치구 최초 지하철 치매 안전망 구축 송파구가 지하철역을 치매환자 실종 대응망으로 활용한다. 서울 자치구 최초로 주요 역사에 치매환자 발견부터 보호, 가족 인계까지 이어지는 안전체계를 구축했다.서울 송파구는 지하철을 기반으로 치매환자의 실종·배회에 대응하는 ‘송파 치매 메트로케어(Metro-Care)’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치매환자 증가에 맞춰 치매안심센터 중심의 보호체계를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지하철까지 확대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65세 이상 치매 인구가 처음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지하철은 치매환자가 가족과 떨어진 뒤 이동할 가능성이 높은 생활공간이다. 실제 지난해 3월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는 치매환자가 가족과 3 영등포구의회 정례회 돌입…추경·신청사 재검토 등 현안 점검 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김길자)가 4일 제271회 2026년도 제1차 정례회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과 결산 심사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영등포구의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김길자 의장과 구의원, 조유진 영등포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본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정례회는 4일부터 21일까지 18일간 열린다.김길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구민을 위한 일에는 여야와 집행부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이번 정례회가 민생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구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례와 예산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사·공공복합청사·데이터센터 등 지역 현안 제기본격적인 안건 상정에
ad
ad
ad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