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원 SK그룹 회장.

20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18일 출국금지에서 풀려남에 따라 첫 글로벌 행보로 SK그룹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도시바의 메모리사업부분 인수전을 직접 챙길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최순실 게이트' 관련 지난해 말부터 4개월간 출국금지를 받았다가 지난 17일 신동빈닫기

최 회장은 다음주 일본으로 이동해 도시바 인수전 현황을 점검하며, 진두지휘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도시바 인수전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대만 훙하이정밀공업(폭스콘), 미국의 웨스턴디지털(WD), 실버레이크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폭스콘이 예비입찰에서 3조엔(약 31조원)을 제출하는 등 가열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