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는 7일 지난 1분기 잠정영업실적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1분기 영업이익은 921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5052억원) 보다 82.4%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에서 벗어났다는데 의미가 있다. 지난해 4분기 LG전자는 352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3개월 만에 영업적자를 벗어난 것.
매출액은 14조6605억원을 나타내 전년 동기(13조3629억원) 대비 9.7% 늘어났다.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서는 0.8% 줄어들었다. 지난해 4분기 LG전자는 14조777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스마트폰 생산 방식 변화,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G6 판매 호조,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Flexible OLED패널 적용 전망 등으로 지난 1분기 순항했다"고 분석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