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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페이팔, 아태지역 디지털 결제 서비스 제공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7-04-05 20:41

페이팔 파트너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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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비자가 페이팔과 아태지역에 디지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자는 페이팔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소비자와 가맹점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작년 7월 미국에서 발표한 양사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아태지역으로 확대한 것이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아태 지역에서 발급된 비자 카드 사용자들은 페이팔 결제가 가능한 온라인 가맹점에서 쉽게 결제할 수 있으며, 비자 카드 결제가 가능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페이팔 사용이 가능해진다.

비자카드 사용자는 페이팔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에서 비자카드를 페이팔 계정에 연동시켜 쉽게 결제할 수 있게 된다. 비자의 은행 파트너들과의 협업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은행 앱 내의 페이팔에 비자카드를 추가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디지털 분야 협력도 강화된다.

비자와 페이팔은 ‘디지털 인에이블먼트 프로그램(Visa Digital Enablement Program: VDEP)’을 확장한다. VDEP 기술을 활용하는 비자 파트너사들은 비자의 안전한 토큰화 기술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 기술은 모바일 및 인터넷 기기에서 안전한 결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이로 인해 페이팔은 오프라인 가맹점으로 사용처를 확장하게 될 예정이다.

비자는 페이팔 사용자들에게 ‘비자 다이렉트(비자의 실시간 해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페이팔 고객은 실시간으로 본인의 페이팔 계좌에서 비자카드에 연결된 계좌로 송금할 수 있게 된다.

비자와 페이팔은 아태지역 이머징 마켓에서도 전자 결제 사용율을 높이기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크리스 클락 비자 아태지역 사장은 “비자와 페이팔은 상호 협력을 통해 그간 양사가 제공하던 최상의 결제 서비스를 전체 에코시스템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 이라며 “양사는 이머징 마켓에서의 전자 결제를 확대하고 선진 시장에서는 더욱 안전한 결제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아태 지역 전역에서 새로운 결제 경험을 제공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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