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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간정보 사업에 3133억원 투자

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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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4-0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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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도현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공간정보 사업 활성화를 위해 3133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총 722개의 공간정보 사업에 3133억 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의 ‘17년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국가공간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공간정보는 길 찾기, 택시·철도 등 교통이용, 가상현실 게임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된다. 위치, 경로, 시점 등에 관한 정보로서 최근 자율주행차, 무인기(드론) 등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핵심 기반으로서 각광 받고 있다.

활용성이 높은 84개의 도심지역과 공항, 지하철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3차원(3D) 공간정보 및 실내공간정보를 단계적으로 구축했다.

확정된 시행계획에는 고품질의 공간정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3차원 공간정보를 지속 구축하는 사업(54억8500만원) 뿐만 아니라,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통계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포털을 구축하고 공공․민간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통계 지리 정보 서비스(SGIS)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사업(50억9600만원) 등이 포함됐다.

이어 평창 동계올림픽을 ‘K-ICT(정보통신기술) 올림픽’으로 개최하기 위해 올림픽 경기장·선수촌 등 관련 시설에 대한 실내 공간정보를 구축하고,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해 창업자금 및 사무 공간 제공 등 지원범위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4차 산업혁명 등 세계경제 체계 변화에서 공간정보 관련 산업 육성을 선도하는데 정부가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면서 “민간의 참여와 활용을 이끌어내 고부가가치 및 일자리 창출에도 더욱더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김도현 기자 kd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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