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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구 우리은행장 "지주사 전환 빠르면 내년 3월"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4-0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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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우리은행(2017년 1월 '2017년 경영전략회의')

사진제공= 우리은행(2017년 1월 '2017년 경영전략회의')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우리은행이 당초 올해 안에 지주사 전환을 이룰 것으로 예상됐던 데서 일정이 내년으로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사진)은 지난 3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케이뱅크 출범 기념식에서 "지주사 전환 신청은 올 하반기에야 가능할 것"이라며 "지주사 전환은 빠르면 내년 3월, 이후 6월께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통 금융사가 지주사 전환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예비인가를 신청하면 60일간의 심사 뒤 30일 내 승인이 이뤄진다.

우리은행은 현재 우리카드, 우리종금 등 자회사를 지주사 아래 편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금 문제 등에 주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구 행장은 "세금 문제 내부검토와 함께 인수합병(M&A) 대상을 물색하며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예금보험공사가 가진 잔여지분에 대한 추가 매각도 고려사항 중 하나로 꼽힌다.

이광구 행장은 "지주회사의 몸을 가볍게 하기 위해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지분의 매각도 생각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주가가 어느 정도 올라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주사 전환 관련 전담조직으로 미래전략단을 신설하고 최근 자문사로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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