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25개 금융사, 201개 모델포트폴리오(MP)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따르면 상위 수익률 10개 MP 중 6개에 키움증권의 MP가 이름을 올렸다.
MP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은 키움증권의 초고위험 기본투자형과 초고위험 목표달성형으로 13.34%를 기록했다. 3위는 HMC투자증권의 고수익추구형 A1(선진국형)으로 6개월 수익률은 7.23%지만 누적 수익률은 14.07%였다.
4위도 키움증권이었다 배당형(초고위험)은 누적 7%, 6개월 5.60%를 기록했으며 5위는 NH투자증권으로 초고위험 QV 공격P가 누적 9.24%, 6개월 5.13%로 나타났다. 10위권 안에 은행권에선 대구은행만이 이름을 올렸다.
MP유형별 수익률 1위는 각각 초고위험형에선 키움증권, 고위험형에서 키움증권, 중위험형 신한은행, 저위험형 신한금융투자, 초저위험형 키움증권이 차지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자산배분에 근거한 알고리즘이 우수해 이같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권별 누적수익률은 증권 3.54%, 은행 1.81%로 2배의 차이를 보였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