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회계결산 결과 지난해 군인공제회는 사업이익으로 2942억원을 벌어, 회원복지비(회원퇴직급여 이자 등)로 2304억원을 지급하고도 63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2016년 12월 말 기준, 군인공제회의 자산은 9조8431억원으로 전년 대비 3602억원이 증가했으며, 자본잉여금은 838억원이 증가한 1762억원, 지급준비율은 102.4%를 유지하는 등 한층 재무구조가 건실해졌다.
이번 군인공제회의 흑자달성이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고 전했다. 중국의 경기둔화, 브렉시트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의 흑자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내용 면에서도 자산매각 등 특별이익 없이 순 자산의 운용을 통해 5.1%의 높은 운용 수익률을 달성한 것이다.
투자유형별 운용 수익률을 보면 △채권(7.4%) △주식(5.0%) △대체투자(4.6%) 순이다.
이는 지난 한 해 동안 △강도 높은 경영혁신을 통한 수익창출 역량 강화 △산하사업체 구조조정을 통한 투자가치 제고 및 시너지 발휘 △조직개편을 통한 투자 활성화(투자심사 인력 강화·해외투자 확대) △회원 제일주의와 윤리경영에 기반을 둔 조직문화 발전 등 전 임직원들의 전사적인 노력의 결과다.
이상돈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공제회의 지속가능 경영의 발목을 잡는 대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등 부진사업장을 정상화 하는데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했다. 그 결과 취임당시 15건 2조2000여억원에 이르던 것을 매각 또는 사업 정상화를 통해 지난해 말까지 7건 6500여억원을 회수해 재투자했다.
수익성이 낮고 장기적으로 발전 가능성이 없는 사업체는 과감하게 구조 조정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사업체는 추가 투자 및 인수했다. 그 결과 금융사업체 3개(대한토지신탁·한국캐피탈·엠플러스자산운용)와 군 관련 사업체 3개(공우EnC·엠플러스F&C·군인공제회C&C)로 재편함과 동시에 사업체간 시너지 발휘를 통해 사업영역을 다각화했다. 2016년도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선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외부 전문기관의 경영 컨설팅 결과를 기초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CIO 한 명이 전체 투자 사업을 관장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금융과 건설부문 CIO 2명을 외부에서 영입했으며, 신속 정확한 의사결정과 책임감 있는 투자를 위해 ‘사업제안서 실명제’, 외부전문가 풀(Pool)제도 확대 등 수익창출 역량을 강화했다.
이상돈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지난해 흑자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전폭적인 신뢰와 성원 덕분이라고 생각 한다”며 “올해에도 미국의 금리 인상, 국내 부동산 경기침체 등 대내외 경제 환경이 어려운 게 현실이지만 공제회 전 임직원이 단결해야한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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