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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운용, 글로벌 테크놀로지 펀드 순자산 1000억원 돌파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3-22 15:23 최종수정 : 2017-04-06 17:36

연초이후 851억원 유입…1년 성과도 3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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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운용, 글로벌 테크놀로지 펀드 순자산 1000억원 돌파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피델리티자산운용이 ‘피델리티 글로벌 테크놀로지 펀드’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2015년 6월 17일 설정된 펀드는 국내에 설정된 펀드 중 유일하게 전 세계 테크놀로지 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 펀드다. 2017년 이후 851억원이 유입됐고, 지난 1년 동안 30.72%의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도 9.32%의 높은 수익률을 이어가고 있다.

테크놀로지 섹터는 클라우드 컴퓨팅, 디지털 광고, 전자상거래,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에 대한 수요 증가와 자가운전 자동차와 같은 새로운 분야의 개발로 계속해서 새로운 투자기회를 제공한다. 기업들의 생산, 소비, 매출 및 경쟁 구조가 특정 국가에 국한되지 않고, 글로벌화 되있어, 효율적인 분산투자의 방법을 제시한다.

닷컴 붕괴 이후 긍정적인 전망과 혁신을 기반으로 한 지적재산과 현금흐름 증가 추세로 타 섹터 대비 2배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매력도가 증가한 점도 테크놀로지 섹터 투자의 장점으로 꼽힌다.

이러한 전망을 바탕으로 펀드는 전 세계에서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테크놀로지 기업들에 투자한다, 뿐만 아니라, 테크놀로지 기업이 아닌 소비재, 유통, 금융 등 기술의 변화와 진화의 혜택을 받는 기업들에도 투자해 약 40-60개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펀드가 투자하는 역외펀드(SICAV)를 운용하는 손현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스마트폰의 진화, SNS, 비디오 게임 등과 같이 일상생활 속에서 테크놀로지에 대한 니즈의 지속적인 증가, 자동화 등의 수요 증가에 따른 기업들의 고정비용 지출도 전망된다”고 밝혔다.

권준 대표이사 역시 “지난해 인공지능(AI)이 부각되면서 본격적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이후,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의 개발과 관련 기술의 확대, 그리고 4차 산업 혁명에 대한 기대 등에 힘입어 테크놀로지 섹터의 잠재력이 재조명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펀드는 대구은행, 대신증권, 미래에셋대우증권, 신영증권, 신한금융투자, IBK투자증권, 유안타증권, SK증권, SC은행, HMC투자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KB증권, KEB하나은행, 펀드온라인코리아, 하나금융투자, 한국씨티은행, 한국투자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오는 23일부터는 국민은행에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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