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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30년 꿈’ 롯데월드타워 결실…전야제 불꽃 올린다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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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3-21 14:57

2일 저녁 9시부터 3만여발 ‘축하 불꽃’발사
오픈 이후 연간 10조원 경제효과 창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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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철 롯데물산 대표이사가 2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롯데월드타워를 설명하고 있다.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이사가 2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롯데월드타워를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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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그랜드 오프닝 하루 전날인 2일 저녁 9시 3만여 발을 불꽃을 쏘아 올린다.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회장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 속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에 보탬이 되고 국민들이 희망찬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도록 화합의 불꽃을 올리려고 한다” 고 불꽃 축제의 의미를 소개했다.

롯데월드타워는 1987년 사업지 선정 후 30여년 만인 다음달 2일 정식 개장한다. 이번 행사는 그룹의 숙원사업인 ‘국내 최고층 빌딩’ 의 완공을 자축하고, 대규모 행사를 통해 롯데월드타워가 서울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이다.

이번 불꽃축제 진행 시간은 총 11분이다. 이는 새해맞이 불꽃 쇼로 유명한 대만 타이베이 101 타워(5분),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10분)보다도 길다. 재즈, 팝 등 총 8 곡의 음악에 맞춰 롯데월드타워 건물에서 진행되는 타워 불꽃과 석촌호수 서호에서 연출되는 뮤지컬 불꽃이 화려함을 더 할 예정이다.

롯데월드타워 건립은 신격호닫기신격호기사 모아보기 총괄회장의 ‘관광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의지에 따라 추진됐다. 신 총괄회장은 “관광 산업은 21세기 첨단산업이며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서울에 오면 고궁만 보여줄 수 없고, 세계적인 명소 하나쯤 있어야 뉴욕이나 파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고 늘 강조했다.

다음달 3일 그랜드 오픈하는 롯데월드타워는 시민들과 소통하며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랜드마크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4조원 가량을 투자한 롯데월드타워는 건설 단계에서 일 평균 3500여 명의 근로자를 투입했다. 롯데월드몰과의 시너지로 생산유발효과 2조 1000억 원, 취업유발인원도 2만 1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창출되는 경제효과만 연간 약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오픈 후 2021까지 연 평균 500만 명의 해외 관광객을 불러 모은다는 전략이다. 국내외 관광객을 모두 합치면 연간 5000만명 이상이 롯데월드타워를 찾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시민과 호흡하고 소통하는 퍼스트 랜드마크로서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한 층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곳을 찾는 모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물하고,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랜드마크로 기억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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