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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러시아 투자 ETF 국내 첫 상장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3-16 18:20 최종수정 : 2017-03-16 19:47

환율변동 발생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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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러시아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 ETF(상장지수펀드)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한국거래소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KINDEX 러시아MSCI ETF(합성)’을 오는 2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증권거래소(MOEX)에 상장된 종목 중 유동시가총액 등을 고려한 시장대표 21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지난 1월 기준 러시아 거래소 시가총액의 약 85%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ETF는 러시아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 ETF로 글로벌 분산투자와 러시아 증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러시아는 유가반등, 경제제재 완화 기대감, 정치·경제 안정성 회복 등으로 외국인투자자의 관심이 있는 지역이다.

거래소 측은 투자자가 홍콩 등 해외에 상장된 ETF에 직접 투자하는 경우보다 환전수수료 등 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기초지수 수익률뿐만 아니라 원화(KRW) 대비 루블화(RUB) 통화의 가치변동이 수익률에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외파생상품(스왑)을 통한 운용시 발생하는 비용에 따라 기초지수 성과와 ETF 운용성과 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합성 ETF의 과세 특성과 환위험 노출 등 고유의 상품구조에 대한 투자자의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해외주식 실물이 아닌 장외파생상품을 통해 운용되는 합성 ETF는 비과세 특례 적용이 되지 않는다. 러시아 등 신흥국 통화는 해외 주요국 통화에 비해 대외적 영향에 의해 높은 환율변동이 발생할 수 있어 투자자는 주의해야 한다. 또한 헤지 수단 특성상 장중·장종료 시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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