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내정자는 한국캐피탈 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출과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거쳐 내달 초 정식 대표이사로 임명될 예정이다.
이상춘 내정자는 부산상고와 동아대학교, 부산대 대학원을 졸업한 후 1974년 10월 부산은행에 입사해 21년간 근무했다. 이후 1995년 12월부터 2010년 7월까지 약 15년간 롯데캐피탈에서 근무하면서 임원급 본부장과 상임감사 등의 경력을 쌓았으며, 2010년 7월부터 2016년 2월까지는 BNK캐피탈 대표이사를 역임한 캐피탈 업계의 전문 경영인 출신이다.
군인공제회는 지난 1월 16일부터 한국캐피탈 대표이사 공모를 시작해 서류심사 후 3명의 후보자를 선정해, 소관부처 인사검증과 면접과 인터뷰를 실시했으며, 군인공제회 이사회에서 최종적으로 이상춘씨를 추천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