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정유·석유화학 “정제마진 개선 등 올해도 호조”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3-14 16:15

정제마진·PX·고급 윤할유 호황에 안정적 이익 실현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정유·석유화학업체들이 사상 최고 실적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정적인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송민준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 연구원은 14일 실시한 ‘정유, 실적호조 지속가능성과 잠재리스크’ 웹캐스팅 발표에서 “지난해 정유 4사는 견조한 정제 마진, 유가 반등 등으로 합산 영업이익이 8조원을 기록, 역대 최고 규모를 나타냈다”며 “올해는 석유화학 부분에서 공급과잉이 우려되지만,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업별로는 정유사업에서 정제마진이 지난해 보다 소폭 개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014년 이후 정제설비 가동 규모가 예년을 상회하고, 유가도 배럴당 56달러(브랜트유)를 기록 중인 현재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근거다.

송 연구원은 “2017년 정제설비 증설규모는 100만배럴을 넘지 않고 정제설비 가동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지난해 11월 산유국들이 감산에 합의하고 현재까지 이행률이 90%를 웃돌지만, 배럴당 56달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정제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석유화학사업은 인도·사우디에서 총 355만톤의 신규 설비를 가동, 공급과잉이 우려가 존재한다고 예측했다. 그러나 이는 올해 4분기 이후 적용될 것으로 보여 올해도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답했다.

송 연구원은 “PX(파라자일렌) 스프레드(원료와 제품간 가격차이)는 지난 2014년 하락 이후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는 인도, 사우디서 신규 설비 가동에 있어 공급과잉이 우려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이는 4분기 이후 적용될 것으로 본다”며 “이에 따라 올해도 PX 스프레드는 양호하게 유지 될 것이며 현재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벤젠 스프레드도 호재”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정유사들의 사상 최대 실적을 견인했던 윤활기유도 북미·아세아 지역 자동차 판매 호조로 고급제품을 중심으로 호황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고급 윤활기유 시장의 견조한 성장과 국내 정유사들의 견조한 지위로 영업성과가 안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송 연구원은 “윤활기유는 2013년 이후 영업성과가 점진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고급 제품시장의 견조한 성장이 이를 뒷받침할 것”이라며 “종합적으로 유가 상승이 제한으로 지난해 보다 영업 이익은 다소 감소하지만 정제마진 개선, 비정유 부문 수익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존재감 키우는 SK 3세들 SK그룹 창업주의 장손 최영근씨가 SK에 복귀하면서 SK(家) 3세들의 경영 행보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19일 재계에 따르면 영근씨는 작년 9월부터 그룹 지주회사인 SK㈜에서 헤리티지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헤리티지팀은 최종건 SK 창업회장의 사저인 선혜원 등 그룹 역사와 관련된 자산을 바탕으로 전시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직책으로 알려졌다. 교육 공간으로 사용되던 선혜원은 10년 만에 재개방된 작년 10월 첫 전시를 개시한 바 있다. 최팀장은 미국 파슨스디자인학교를 졸업하고 패션 브랜드 베라 왕에서 인턴을 거친 경력이 있다. 최영근 팀장은 2014년부터 삼촌인 최창원 부회장이 경영하고 있는 SK디스커버리와 SK디앤디에서 2 JTBC, 디폴트 직전까지 'BBB'…재점화된 신용평가 적시성 논란 JTBC(대표이사 전진배)가 지난 12일 206억 원 규모 유동화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하며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에 빠졌다. 디폴트 발생 직전까지도 투자적격등급(BBB)이 유지됐다는 점에서 신용평가의 적시성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JTBC의 디폴트 사태를 기점으로 계열사인 중앙홀딩스와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고 중앙일보는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추진 중이다.문제는 위험 신호가 누적되는 과정에서도 중앙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투자적격등급이 유지됐다는 점이다. 지난 4월 제이알글로벌리츠 사태에 이어 투자적격등급 채권의 '조기 부실화'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이유 3 기폭제 필요한 컴투스, 대형 MMO '제우스'에 쏠린 눈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프로야구 시리즈 등 대표 캐시카우를 기반으로 흑자 기조 안착에 성공했다. 전통적인 비수기인 1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이익 성장을 기록한 데 이어, 프로야구 시즌이 본격화된 2분기에도 완연한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이다.그러나 이 같은 이익 체력 회복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오히려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는 등 괴리를 보인다. 시장에서는 외형(탑라인) 자체를 폭발적으로 키워낼 강력한 '한 방'을 요구하는 모양새다. 컴투스가 하반기 출시 예정인 대형작 '제우스: 오만의 신(이하 제우스)'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는 이유다.넥슨 출신 김대훤 사단 야심작 ‘제우스’19일 컴투스에 따르면 오는 3분기 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