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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단기적 모멘텀 부족…장기적 신사업 기대-이베스트증권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3-1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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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13일 네이버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신선한 모멘텀이 없어 주가 숨고르기는 지속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신사업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00만원을 제시했다.

네이버의 1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이 1조655억원(YoY 13.7%, QoQ -1.8%), 영업이익 2886억원(YoY 12.4%, QoQ -0.6%)으로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이 전망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성종화 연구원은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은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두 자릿수의 감소세를 예상하며 검색광고 매출은 모바일 플랫폼 매출 증가가 PC 플랫폼 매출 감소를 초과하며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이라며 “라인매출은 엔화기준으로는 광고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가 콘텐츠, 커뮤니케이션, 기타 부문의 부진을 능가하며 전분기 대비 다소 증가하지만 엔화약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성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전망치와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부합하나, 영업이익은 7-8% 미달해 파파고 TV광고 지속, 라인 게임 광고 등의 마케팅비 때문”이라며 “올해 연간 마케팅비 전망치는 3500억원 정도로 큰 변화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실적흐름은 매우 안정적인 가운데 네이버페이·쇼핑, 웹툰, 동영상, 스노우 등 여러 신사업이 꾸준히 발전되고 있고, 자율주행·인공지능·로보틱스·번역·웹브라우저 등 신기술부문 투자를 통한 신성장 엔진 발굴작업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이들 신사업 중에서 가치제고의 강력한 트리거가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망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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